자소서에 오타나면 불합격?

오타 딱 1개인가요? 네 그럼 오타 때문에 불합격은 아닙니다.

오타가 2개 이상인가요? 혹은 회사명, 직무명을 잘못 썼나요...? 음...일단 읽어 보시죠.

---

자소서는 크게 두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외부 요소와 내부 요소.

자소서의 외부요소

1. 맞춤법

맞춤법은 자소서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지원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보여줍니다. 맞춤법 오류가 많은 자소서는 실수나 태만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이는 지원자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타가 여기에 포함되겠죠.

2. 문법

문법은 자소서의 읽기 쉬움과 이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올바른 문법을 사용함으로써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법 오류는 읽는 이의 집중을 흐트려 자소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 문장력

여기서부턴 부가적인 느낌이 강하나 개성을 중시하는 직무에선 중요합니다.
자소서는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즉, 남한테 읽히기 위한 문서지 개인 일기장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잘 읽히는 문장력이 좋죠.강력하고 효과적인 문장력은 지원자의 의지와 능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잘 표현하는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은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글 스타일

마찬가지로 핵심적 요소는 아니지만 글 스타일은 지원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나타내는 요소입니다. 적절한 글 스타일은 지원자의 개인적인 특징과 경험을 강조하여 자소서를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너무 과장된 글 스타일은 전문성을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소서의 내부 요소

내용,  오로지 내용 

지원자가 자기소개서 문항에 쓴 답변의 내용입니다. 자소서의 핵심이죠.

• 직무 연관성은 얼마나 높은지
• 직무 스킬은 어느정도로 갖추고 있는지
• 지원 동기는 얼마나 뚜렷한지
• 입사 후 목표는 얼마나 구체적인지

가 자소서의 키포인트 입니다.

사실상 자소서를 작성하는 이유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외부요소보다 내부요소인 내용의 중요도가 훨씬 높습니다.

 

외부 요소 vs 내부 요소  

오타, 맞춤법은 자소서에서 가장 베이직한 요소이나 아무리 올바른 문법, 맞춤법을 사용했다고 해도 내용 자체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불합격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용이 좋다면 오타하나가 합격,불합격을 가를 이유일리도 없습니다.

외부요소인 오타보다 내부요소인 내용이 압도적으로 우선입니다.

 

결론: 자소서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면 오타로 불합격은 아니다

물론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죠? 그리고 기업도 어디까지나 이익을 향해 움직이는지라 여러분의 자소서가 오타 하나쯤 눈감아 줄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면 탈락시키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제 지인은 심지어 회사명을 잘못쓰고도 합격해서 N년째 근무 중이고요. (근데 물론 스펙과 능력이 매우 뛰어났음^^)

하지만 문장을 읽기 힘들 정도로 오타가 많은건 당연히 안되겠죠?

오타 실수 다시는 하지 말고 여유있게 자소서 제출합시다.

 

+최합하는 자소서 꿀팁 더보기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토익 800도 대기업 합격 할 수 있나요?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101] 자소서 진짜 잘 쓰는 법: 3단계로 완성도 올리기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신입인데 직무경험을 쓰라고요?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지원동기는 돈벌려고 인데요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취미는 독서라고 쓰실건가요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졌지만 잘싸운 실패 경험 쓰기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협업/팀 경험에 망한 팀플 쓰면 생기는 일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히말라야 등반만 도전경험이 아닙니다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동아리 회장 안해봤어도 리더쉽 있어요

[자소서 101/초보] - [자소서] 국내파도 쓸수 있는 글로벌 역량 작성 가이드